전주시립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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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작가 강연·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12개 시립도서관에서 강연과 공연, 체험 등 5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강연과 공연, 체험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오는 3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는 3개 시립도서관(건지, 금암, 송천)에서 책을 연계한 만들기 체험과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건지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과 27일 매일 오후 4시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과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이 두 차례 진행된다.

이어 금암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나는 누구인가? 예술로 답한 시대의 거장들’을 주제로 한 심성아 도슨트의 특강이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예술과 역사의 관계를 조명하며, 시대적 배경과 함께 작품을 심층적으로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천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채용트랜드 2025’의 저자인 윤영돈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청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및 취업 역량 강화 특강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용적인 취업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어서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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