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오고 싶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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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여행객들의 마음을 반하게 한 철원의 겨울 풍경
▲ 다시 찾아오고 싶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뉴스스텝] 철원 한탄강의 비경을 배경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펼쳐진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방문객의 호응 속에서 안전에게 마무리 됐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전국 산악회 및 등산 등호인 등 약 14만명이 방문하여 눈 덮인 한탄강의 절경과 얼음빙벽, 대형 눈 조각 등을 감상했으며, 8.5km에 이르는 물윗길 트레킹코스의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은 트레킹 동호인들에 잊지 못할 매력과 추억을 한가득 선사했다.

전국적 축제 비수기인 겨울철 유용한 관광 계절자원으로 얼음 트레킹이라는 차별화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콘텐츠’는 축제기간 펼쳐진 ‘2025. 똥바람 알통구보대회’등과 어우러져 축제의 역동성과 철원의 사계절 축제 프로그램을 공고화 하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체방문객 중 외지인 비율이 89%에 이르고, 재방문 의사가 88.5%에 이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가 관광객 모객을 통해 약 1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는 축제로 가듭나고 있다.

특히, 트레킹 코스내 응급상황 구간표시 위치번호의 설치는 응급의료 상황발생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기관 등과 협력하여 운영되어 행안부의 지역축제 안전관리 합동점검 결과 수범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짚라인, 눈썰매장, 얼음놀이터, 대형 눈조각 전시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능동적 적극 참여가 요구되는 트레킹 참여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온가족 축제로의 성장도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철원군에서는 국제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영자 리플릿 발행, 영자신문 기획기사 게재, 한국어학당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외국인 참여자 모집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철원군 이현종 군수는 축제에 방문하여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철원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마무리 됐지만,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금년 3월말까지 지속되기에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트레킹 동호인들께서는 철원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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