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 2024 감귤아트전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1:20:07
  • -
  • +
  • 인쇄
▲ 2024 감귤아트전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생명산업인 ‘감귤’에 미술 본연의 가치를 더하여 문화 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전시, 2024 감귤아트전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를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김혜숙(도자)·양혜연(서양화)·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으로 조각 및 회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하게 작품화했고,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했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 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 굿즈를 제작하고 전시함으로써 일상 안에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전시 감상평을 남길 수 있는 별도의 체험 공간과 전시 관람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