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갯벌로 간 도서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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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지구의 날(4월 22일) 기념해 생태 관련 프로그램 운영
▲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갯벌로 간 도서관’ 운영

[뉴스스텝]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20일 새만금 수라갯벌을 찾아 ‘갯벌로 간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60+기후행동’과 연대해 마련된 기후·생태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말라버린 갯벌 생태계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관람하고, 실제 수라 갯벌을 탐방했다.

이어 ‘60+기후행동’ 사회적 상속위원회는 지난 20년간 새만금지역의 생태 현장을 조사·기록해온 새만금 시민생태조사단에 시민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희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갯벌로 간 도서관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위협하는 기후와 생태 위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후와 생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개관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어린이 이용자들의 놀이터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영유아공동육아동아리부터 어린이, 청장년, 시니어(겨자씨) 동아리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시민모임과도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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