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오산 나눔축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1:25:46
  • -
  • +
  • 인쇄
▲ 제18회 오산 나눔축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스텝] 지난 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사단법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제18회 오산 나눔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소속 9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큰 공 전달하기, 후프 줄줄이 비엔나, 폭풍의 릴레이, 에어 에벌레 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나누며사는 오산사람들이 18회 동안 꾸준히 나눔축제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점이 강조됐다. 또한, '필발란티어봉사단'(필옵틱스·필에너지 양사 공동운영 기업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모두가 따뜻한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광훈 회장은 "18회 동안 지속적으로 나눔축제를 이어온 나누며사는 오산사람들과, 아동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지원해 주신 ‘필발란티어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나누며사는 오산사람들 한효식·이숙영 공동대표는 "18년 동안 이어온 나눔축제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어놀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9개의 센터에서 약 28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영등포구,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 새 단장…전 세대 맞춤형 자전거 교실 운영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새 단장하고, 기존 어린이 자전거 교실에 이어 오는 11월 10일부터 성인을 위한 자전거 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노들로 11)은 총 2,378㎡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현장감 있게 교통안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2013년 조성 이후 전면 재정비를 실시해, 어린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