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 당진 관내 아동 복지 위해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1:25:09
  • -
  • +
  • 인쇄
문화예술기부를 통해 지역민에게 환원
▲ 국립발레단

[뉴스스텝] 당진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은 10월 14일 진행한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공연의 티켓 수익금 약 880만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당진시 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되어 당진시 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당진문화재단은 국립발레단과 올해 초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발레 강습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8개월간 매주 2회씩 운영했다. ‘꿈나무교실’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이며, 국립발레단은 연습복 및 무대의상 지원부터 전문적인 발레 교육 제공, 공연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당진문화재단은 연습실 제공, 홍보, 공연장 대관 등을 담당하여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협업했다.

그 결과물로 ‘꿈나무 교실’ 학생들의 오프닝 무대 ‘날개’와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공연을 2023년 10월 14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본 공연에서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관내의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일부 객석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립발레단이 당진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국립발레단이 직접 장기간 지도와 더불어 제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공연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이에 대해 국립발레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을 당진시에 소재한 아동복지 기관에 전액 기부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나무 교실’의 취지가 빛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