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전원 합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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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전원 합격

[뉴스스텝] 부안군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정착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8명의 결혼이민자들은 9월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에스프레소,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총 12회기의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8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1월 29일에는 부안온가족센터에서 8명의 새내기 바리스타가 지역주민들에게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재능나눔 커피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출신의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에 전문적인 수업도 듣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다"라며 "시험을 준비하면서 생소한 커피 용어가 어렵기도 했지만, 좋은 성적으로 시험에 합격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가족센터는 ‘미래설계’와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과정으로 나누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여 결혼이민자 스스로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생활의 정착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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