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한밤중 도서관에서 동아리 밤' 행사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11:20:31
  • -
  • +
  • 인쇄
18개 동아리 200여 명 참여, 소통과 화합 다져
▲ 지난 14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한밤중 도서관에서 동아리 밤’ 행사가 열렸다.

[뉴스스텝] 강진군도서관이 연말을 맞이해, 동아리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동아리밤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강진군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이번 ‘2023년 한밤중 도서관에서 동아리 밤’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현재 강진군도서관에는 18개 동아리 200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책을 비롯한 인형, 수채화, 프랑스 자수, 영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자기개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동아리 밤 행사는 AI가 소개하는 동아리를 시작으로 우수동아리 시상, 강바시(강진을 바꾸는 시간 15분) 그리고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색소폰 연주, 나의 동아리 5분 스피치, 인형극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동아리에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윤색지’,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연구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가 선정되어 ‘책 많이 읽는 지역 만들기’ 관련 감사장을 받았다.

선정된 재능기부자 및 동아리 우수회원에게는 2024년부터 1년 동안 도서 대출 권수 15권, 독서특강 등이 우선 지원된다.

이밖에 다목적 강당으로 이어진 통로 곳곳에는 수채화 동아리 회원들의 어반스케치 작품 50여 점과 캘리그라피 그리고 실실자수 및 실과바늘 회원들의 프랑스 자수 작품들이 전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임정자 동화작가의 강바시(강진을 바꾸는 시간 15분) 시간에는 ‘자기개발-아름다운 욕망’을 주제로 AI의 출현에 따른 다양한 변화와 생성형 AI 기반사회, 창작활동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작게, 느리게, 꾸준히 자기개발을 강조했다.

수채화 동아리 회원은 ‘갈색 추억’, ‘그 겨울의 찻집’ 등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면 분위기를 띄웠고, 독서토론 동아리 별밤 회원 모두가 나선 인형극에서는 그림동화책 ‘방귀쟁이 며느리’를 그림자극으로 선보여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동아리 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도서관 동아리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다양한 자기개발을 통해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며 “소규모 동아리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내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