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재생, 해신동에서 라면 기부 콘서트로 나눔가치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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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기부·나눔 콘서트‘해신동 함께라면 잘풀려요’주민화합 다져


[뉴스스텝] 해신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지역인 해망굴 앞에서 지난 11일 예술인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펼치는 기부와 나눔행사가 열렸다.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친숙한‘라면’이라는 소재를 통해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3 해신동 함께라면 잘풀려요'행사는 해신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

해신동 주민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과 문화예술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활력과 더 좋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등 군산시 도시재생이 추구하는 따뜻한 공동체 활성화에 맞춤하는 행사로 진행돼 해신동 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문화예술공연과 기부와 나눔행사로 국가등록문화재인 해망굴에 대한 장소성의 가치를 제고시켰으며 중앙로에서 해신동으로 뻗어나가는 구도심 상권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해신동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나눔과 기부의 의미가 더욱 확대된 것에 대해 원도심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될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병환 사단법인 진포문화예술원장은 “라면 한봉지와 화장지 한롤이라는 작은 사랑의 씨앗이 모여 지역 내 이웃들에게 에너지가 되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는 좋은 에너지 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새군산신문 김민재 운영위원장은“올해도 변함없이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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