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국화 명인 묵호 채태병 화백 초대전 ‘승천하는 청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1:26:08
  • -
  • +
  • 인쇄
시 생활문화센터에서 5월 15일까지 한국화 20점 전시
▲ 정읍시, 한국화 명인 묵호 채태병 화백 초대전 ‘승천하는 청룡’

[뉴스스텝] 정읍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시 생활문화센터에서 한국화 명인 묵호 채태병 화백 초대전 ‘승천하는 청룡’을 연다.

이번 전시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전시로 상상의 동물 중 하나인 용을 채태병 화백만의 색깔을 더해 웅장하게 표현했다.

예로부터 민간신앙 속 용은 물을 지배하는 신으로 농경민족인 우리에게는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었다.

또, 용은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되면서 왕권이나 왕위를 상징하기도 했다.

임금과 관련되는 것에는 ‘용’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호칭했던 기록이 그 흔적이다.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신성시 여겨진 용의 모습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하고, 수묵채색 기법으로 섬세하고도 과감하게 용의 용맹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채태병 화백은 문화체육관광부 초대 개인전, 한일 국제 서화 교류전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제6회 무궁화미술대전 공모전에서 국회의장상인 종합 대상 수상을 수상하고 2020년 한국화 명인 인증을 받았다.

2023년에는 한국 작가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 빅 스크린에 ‘현대미술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소개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지말장학회 홈페이지와 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뉴스스텝]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충남연구원

인천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 각각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좌분뇨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평가는 운영관리 적정

양천구, 서울이랜드FC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 데이'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