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 개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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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업과학문화 프로그램 새롭게 기획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관

[뉴스스텝] 농업과학기술 정보를 전달하는 국립농업과학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업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농촌진흥청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행사나 전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행사로 1월 7일부터 ‘품종의 개발: 변천하는 육종 기술’ 특별전시회를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육종 기술의 태동부터 현재 디지털 육종까지 우리나라 육종 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우리나라 육종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로 평가받는 사례와 품종개발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자료가 보기 쉽게 전시돼 있다.

체험 교육활동으로는 ‘식물의 수분여행’, ‘스마트팜 탐험’, ‘디엔에이(DNA) 전기영동 실험’ 등 상설 혹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이나 방학 동안 유아나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연계해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2024년 9월)에 따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생명 분야 진로 체험교육을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립농업과학관과 4개 소속기관을 연계해 최신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하는 ‘청사 탐방 버스’를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본청 농업과학관에서 출발해 소속기관 홍보관 등 청사 권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을 정해 흥미를 더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체험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명사 초청 강연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방문객 휴게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은 지난해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과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진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주지역 중학생 대상 과학문화행사로 개최한 ‘농업골든벨’과 ‘마술공연’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병석 국장은 “농업과학관 전주 이전 10주년을 맞아 본래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고품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농업과학관이 문화와 교육, 소통을 함께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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