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활 속 세금고민, 마을세무사에게 상담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7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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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동 주민센터에 1명씩 마을세무사 활동, 무료 세무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구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 세무상담 이용이 어려운 구민에게 무료 세무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현재 구 전체 17개 동 주민센터에 마을 세무사가 1명씩 활동 중이며, 국세 및 지방세에 관련된 세무 상담과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이의신청·심사청구 등의 불복청구를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며,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상담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필요 시 ‘찾아가는 세무상담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구민들이 무료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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