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찾아가는 문화활동 참여단체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11:25:51
  • -
  • +
  • 인쇄
2월 29일까지 참여단체 모집, 4월부터 문화취약마을·복지시설 등에서 공연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이달 29일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문화소외 계층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예술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문화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규모 문화예술단체에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문화예술공연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로, 문화예술 향유 취약마을 및 복지시설 등에서 공연할 수 있어야 한다.

단, 국․공립 및 언론사 소속 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나 비전문 동호인 단체, 종치·종교 활동 목적 단체, 과거 보조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단체 등은 사업 취지를 고려해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는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류 등을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사업수행능력, 활동경력, 공연계획, 연출의 전문성, 예술적 기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3월 중 여건에 부합되는 7~9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공연단으로 선정되면 무대설치비와 인건비, 홍보비 등 200~500만 원의 공연비를 지원받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