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동,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즐거운 예술 난장' 청년예술주간 '첫'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1:15:49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광명시 청년동은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광명청년예술주간 '첫'을 개최한다.

광명청년예술주간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청년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의 결과물을 최종 발표하는 자리이자 청년 예술가들이 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청년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은 유다원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 공동대표가 총괄 멘토로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자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 발표까지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 예술가 5개 팀은 이번 청년예술주간 '첫'에서 영화 상영회, 반려동물 음악 피크닉, 연극, 현대무용,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등 팀별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청년동뿐만 아니라 광명시평생학습원, 지역 카페, 광명시민체육관 등에서 진행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회 '구제' ▲반려동물 동반 음악 공연 '그르릉 피크닉'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 ▲무용 '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영화 상영회 '구제'는 오는 16일과 17일 2회 열리며 현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구제’이자 ‘재앙’을 받는 내용의 영화 '구제'를 비롯해 청년 감독들의 영화를 함께 소개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16일에 열리는 반려동물 음악 피크닉 '그르릉 피크닉'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음악공연과 인식표 만들기, 발바닥 도장 찍기 등 체험까지 즐거운 반려동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로미오가 보수 코미디언으로, 줄리엣이 퀴어 페미니스트 폴댄서로 등장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은 15일과 16일 2회 공연한다.

그 밖에 소리의 질감과 정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공연 '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는 10일, 인형 무무의 주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는 16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6일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 곳곳에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이번 청년예술주간을 통해 광명시 청년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 예술가들이 앞으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