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랑문화(A-Culture) 힐링 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1:26:13
  • -
  • +
  • 인쇄
▲ 정선군, 아리랑문화(A-Culture) 힐링 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정선군에서 마지막 여름밤을 수놓을 힐링과 치유의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아리랑문화(A-Culture) 힐링 콘서트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문화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전통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셋방화(Glocalizaion)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24일 오후 7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진행되며 계속된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군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들의 재치있는 사회와 단원들이 선보이는 정선아리랑 민요 소리극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워니 오케스트라가 고려말 정선에 은거했던 칠현들의 불사이군의 정신으로 임금님을 사모하며 읊은 ‘아라리’의 시원을 토대로 음악을 재구성한 총6개 악장의 관현악곡으로 구성된 ‘오버 더 아라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가수 하림과 경성뮤직이 출연해 1930년대에서 1950년대 유행하던 모던음악을 연주하며 일제 강점기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연주, 30여곡이 넘는 풍부한 레퍼토리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그 시대 악극단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마지막으로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등 유수의 히트곡을 낸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공연이 이어진다.

군은 정선아리랑과 근·현대 음악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공연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가올 정선아리랑제에 대한 기대감과 정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예술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재단 이사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여름의 끝자락에 전통과 문화, 현대적인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리랑문화 힐링 콘서트 공연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