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1:20:55
  • -
  • +
  • 인쇄
한글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
▲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

[뉴스스텝] 의왕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024년 11월 15일까지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를 전시한다.

의왕향토사료관은 2022년부터 한글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국어학자인 일석 이희승을 주제로 근대 시기의 한글이 국어로 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준 '일석 이희승과 한글'을 선보였으며, 이어 조선시대 한글로 번역된 고문헌을 소개하는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를 전시한다.

'조선시대 한글 이야기'에서는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로 사대부부터 일반평민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한글이 널리 사용됐는지를 보여주고, 조선시대에 사용한 한글은 현재의 한글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왕향토사료관 서영진 학예사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고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다양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우리 한글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지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충남교육청 총무과 복정수 민원기록팀장과 청라초등학교(보령) 양윤호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충남형 수어통역 시스템 구축’, ‘등하교 통학버스 탑승 실시간 확

공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뉴스스텝]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총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