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정읍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2 11:25:09
  • -
  • +
  • 인쇄
정읍시 청소년, 2박 3일간 성북구 및 서울시 일대 역사·문화 탐방
▲ 성북구-정읍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 성료

[뉴스스텝] 성북구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북구 및 서울시 일대에서 2022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정읍시 청소년 성북구 역사·문화교류 캠프’는 정읍시 청소년을 초청하여 2박 3일간 성북구 및 서울시 일대 역사·문화를 탐방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읍시 청소년 성북구 역사·문화교류 캠프’는 2019년 정읍 방문의 해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1운동의 원동력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 정읍시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 진행됐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교류를 중지했다가 올해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캠프를 재개했다.

성북구와 정읍시 청소년이 상호 교류하여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이번 캠프는 정읍시 청소년들의 성북구 방문으로 먼저 시작됐다. 도착한 정읍시 청소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첫 번째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의 세부 일정으로 첫날엔 청와대 및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탐방했고, 둘째 날엔 성북구 소재 문화유산인 우리옛돌박물관과 심우장 등을 견학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았고, 프로농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역사 문화와 스포츠 문화를 아우르는 하루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광화문과 경복궁을 탐방하며 공식적인 캠프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곳곳과 성북구 관내 문화유산 체험·탐방을 통해 정읍시 청소년들에게 역사 의식과 문화감수성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마지막 날 맺는 마당에서 정읍시 청소년들을 만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역사문화교류를 통한 청소년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됐길 바라며, 이번 ‘정읍시 청소년 성북구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통해 지역탐방에서 배운 경험이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와 함께 환송 인사를 했다.

구는 정읍시 탐방에 참여할 성북구 청소년을 현재 모집하고 있다.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성북구와 정읍시 청소년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