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성리더, 고성오광대 역사와 문화을 배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1:26:29
  • -
  • +
  • 인쇄
▲ 고성군 여성리더, 고성오광대 역사와 문화을 배우다

[뉴스스텝] 고성군 여성 리더 11명이 8월 22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원을 방문해 전광렬 회장으로부터 전통예술 교육을 배웠다.

전광렬 고성오광대 회장은 여성 리더들에게 경남 지역 오광대의 문화적 흐름을 알리고, 고성오광대가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음을 알렸다.

이날 수업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오방)를 상징하는 광대가 하는 놀이를 중심으로 고성오광대라 부르게 된 내용 등을 시작으로 장구, 모듬북 등의 풍물 연주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여성 리더는 “고성오광대를 처음 방문했는데 우리 지역에 이런 대단한 문화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장구와 모듬북 수업에서 배운 기본 장단을 노래 부를 때 써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탈춤 고성오광대를 지켜가는 전승 단체로 고성군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있으며, 1974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9년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다시 한 번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 보존단체로 현재 학생 전수와 해외공연 및 국내 1200여 회의 공연 활동 등으로 이제는 탈춤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문화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