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차관, 건설현장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실천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1:20:08
  • -
  • +
  • 인쇄
중대재해 감축 간담회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우수활동 시상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9월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건설현장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우수활동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중대재해 감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건설현장 9곳의 TBM 우수활동 사례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상금 200만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선정된 TBM 우수활동 영상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중대재해 사이렌, 유튜브 등에 공개하여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소규모 사업장에서 쉽게 위험성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이해하는 유해·위험요인 파악 등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안내서」를 함께 배포한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TBM 확산을 위해'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실천 가이드'를 마련․배포(3월)하고 안전보건체계구축 컨설팅, 월-주-일 단위의 상시 위험성평가 도입(5월), 건설업 안전보건교육(9~10월) 등을 통해 현장 실천을 강조해왔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시상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 대다수가 요청한 건설업의 위험성평가 교육 확대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었다”라며 “TBM을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위험성평가 결과를 매일 전달․공유받을 수 있는 만큼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위험성평가 실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도 “건설현장의 우수활동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보급할 예정이며 이번 우수사례가 확산되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도 TBM이 안착되고 제대로 작동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