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창식품 수출공로탑, 휴먼웰 ‘비나리’ 수출브랜드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1:20:10
  • -
  • +
  • 인쇄
2024년 수산식품 수출대전 개최
▲ 휴먼웰 (BINARI) 제품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리 수출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12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공로탑, 수출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수출공로탑’은 올 한해 1백만 불 이상 수출을 달성한 42개 수출업체에 수여한다. 김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한 ㈜대창식품은 7천만 불 달성 공로탑을, ㈜엠에이치 수산은 5천만 불 달성 공로탑을, 만전식품㈜, 삼진글로벌넷, ㈜제이케이 글로벌은 3천만 불 달성 공로탑을 받는다.

7천만 불 수출공로탑을 수상한 ㈜대창식품은 40년 역사를 가진 김 전문 가공·수출업체로 미국, 중국, 일본부터 불가리아, 이스라엘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우리나라 김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김의 불모지인 중동시장을 개척하여,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 새롭게 김을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3%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유공표창(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홍리물산, ㈜청아무역, ㈜코리오이스 등 수출업체 10개사에 수여한다.

이와 함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수출브랜드 대전’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라이스페이퍼의 양쪽에 김을 붙여 김부각을 스낵화한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BINARI(비나리)』(대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외 3개 수출 브랜드가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우리 수산전통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식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2대에 걸쳐 차별화된 전통방식으로 새우젓을 숙성·제조하고 있는 신세경(충남 홍성) 씨와 4대에 걸쳐 이어온 김부각 제조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온 윤효미(경남 거창) 씨가 각각 제13호, 제14호 수산명인으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 해 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흘린 땀과 노력 덕분에 수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한국 김 등 우리 수산물을 찾고 사랑해 주었다“라며, “새해에도 우리 김 영문 명칭(GIM) 확산으로 김의 세계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굴, 전복, 넙치 등의 품목도 글로벌 스타 K-SEAFOOD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한편, 생산 지원 등 내수 안정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OB맥주(주) 전주지점, 세밑 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기' 전달

[뉴스스텝] OB맥주(주) 전주지점이 26일 전주시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쾌척하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용석 전주지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 계층의 생계 지원 및 복지시설 지원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례군,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네 번째 개최하는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1년 동안 활동했던 내용들과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2025년 11월 13일자로 마을활동가 1기 임기가

대구달성교육지원청–초록우산, 학생맞춤 성장지원금 2,000만 원 전달

[뉴스스텝]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맞춤 성장지원금’ 전달식을 연다. 이번 전달식은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기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보호자를 통한 지원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지원금은 경제·의료·주거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의 학생(가정)에게 각 200만 원씩, 총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