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착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1:15:27
  • -
  • +
  • 인쇄
투자 3천만 불, 수출 연(年) 1억 불, 매출 연(年) 2천억 원, 고용 300명 창출 기대
▲ 표준공장 건립 위치도 및 조감도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7일, 울주군 청량읍 울산자유무역지역 내(內) 건설 현장에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제2중공업동) 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표준공장은 ’25년까지 총 285억 원(국비 185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번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자유무역지역은 저렴한 임대료, 관세 유보 등의 혜택으로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었으나, 울산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제1중공업동 및 임대부지가 포화되어 입주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음. ‘25.9월(예정) 금번 표준공장이 준공되면 친환경 스마트선박, 친환경 자동차 부품(2차전지) 제조사 등 울산 주력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착공식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건설되는 울산 표준공장이 첨단기술과 지역주력산업이 융합된 터전으로 한걸음 더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금번 표준공장이 준공되면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함으로써 투자 3천만 불, 수출 연(年) 1억불, 매출 연(年) 2천억 원, 고용 3백 명을 추가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마산 디지털자유무역지역(제2마산자유무역지역)을 신규 지정하는 등 포화상태에 있는 자유무역지역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성장동력 창출과 첨단수출거점으로 재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