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22회계연도 나라살림 결산 결과 세계잉여금 9.1조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1:20:34
  • -
  • +
  • 인쇄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6조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정산(4천억원), 공적자금상환(1조7천억원), 채무상환(1조2천억원), 세입이입 등(2조8천억원)으로 처리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지난해 총세입 573조9천억원에서 총세출 559조7천억원과 이월액 5조1천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 9조1천억원 중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6조원은 국가재정법 제90조에 따라 지방교부세 정산에 4천억원, 공적자금 상환에 1조7천억원, 채무상환에 1조2천억원, 세입이입 등에 2조8천억원이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2022회계연도 총수입 617조8천억원에서 총지출 682조4천억원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는 64조6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3.0% 수준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국민연금기금, 사학연금기금, 산재기금, 고용보험기금)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17조원 적자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4%를 기록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산한 ▲국가채무는 지난해 1천67조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9.6% 수준이다.

국가의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국가 재무제표에서 ▲국가자산은 2천836조3천억원, ▲국가부채는 2천326조2천억원으로, 순자산은 510조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4월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가결산보고서는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결산을 계기로, 재정건전성에 대한 보다 엄중한 인식하에 정부부터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재정준칙 법제화 등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예산안 편성시 이미 건전재정 기조로 전면 전환하는 등 그동안 가속되어온 국가채무 증가율을 관리하여 건전재정을 확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또한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도 2022회계연도 결산내용을 반영하여 무분별한 현금지원 사업 등 도덕적 해이와 재정 누수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재정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며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하는 등 예산 외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5회 청도군 예비귀농귀촌인 초청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한 ‘제5회 예비귀농귀촌인 초청페스티벌’이 11월 26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예비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연합회 회원 등 약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이 청도군의 실제 정착 환경을 이해하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

진주의 겨울연가, ‘진양호공원 눈꽃축제’ 열린다

[뉴스스텝] 겨울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축제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주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앞 ‘다이내믹 광장’에서 ‘2025 진양호공원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산청에서 피어난 관(官)·학(學)·민(民) 삼위일체의 20년 교육 성과!”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산청군이 공동 운영하는 산청선비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12월 3일 오후 3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6년에 개설된 산청선비대학은 전통 한문교육을 통해 남명정신을 고취하고 산청 지역에 고품격 선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산청군과 지역민이 하나 되어 탄생시킨 교육사업이다. 지난 20년 동안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한문학과 교수진을 중심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