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 16일부터 18일까지 2025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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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분석부터 유전자 실험까지 탐구·실험 역량 높인다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과학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5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수준별로 개설된 8개 첨단기자재 강좌를 통해 초고속 촬영 장치, 엑스선 회절분석기, 적외선 분광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학교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며 미래 과학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제주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계한 심화 실습 과정에서는 세포 분석 장비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를 활용한 암세포 배양 및 항암 물질 효능 검증 실험을 통해 교사들의 탐구 설계 능력과 생명공학 실험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사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첨단기자재 활용 강좌를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개인 연구나 공동 연구를 지도할 때 정밀한 정보를 확보하고 심화된 탐구 방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송재충 원장은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중심 연수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며 실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수업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과학교육 구현을 위한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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