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횡천 임도 개설로 효율성 있는 격자망 임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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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와 군도 11호선 연결…각종 산림 재해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갖춰
▲ 임도 사진(청암~ 횡천전대).

[뉴스스텝] 하동군이 청암면 상이리에서 횡천면 전대리를 연결하는 간선임도를 새롭게 개설하며, 산불 대응과 산림경영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격자망 임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임도는 청암면 상이리에서 옥종면 궁항리로 연결되는 기존 임도 6.6km 구간에서 분기해, 횡천면 전대리 군도 11호선까지 연결된다(2.83km).

이를 통해 청암·옥종·횡천면 3개 면에 걸쳐 9.43km의 임도가 격자망으로 연결하고, 임도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도 개설 지역은 올해 봄 옥종면 궁항리 산불과 옥종면 회신리의 대형산불 발생 지역과 연접해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격자망 임도는 산불 발생 시 진화를 위한 진입로, 방어선 구축 등의 역할을 하여 산불 초동 진화 및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하동군 임도는 62개 노선에 162.5km로 조성되어 있다. 임도밀도는 ha당 3.3m로 전국 평균 4.2m보다 낮은 실정이다.

하동군은 올해 봄철 2차례의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및 방어선 구축 등에 임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에 올해 촘촘한 격자 임도망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금번 임도 개설도 이러한 계획에 부합된 격자망 임도에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격자망 임도 구축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임산물 생산 효율성 제고,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기반 조성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임도 확충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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