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 경관보행교 조성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1:15:09
  • -
  • +
  • 인쇄
2026년 11월 준공 목표로 주민친화형 보행공간 구축
▲ 용담1동 경관보행교 조감도

[뉴스스텝] 제주시는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용담1동 경관보행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로로 단절된 마을과 공원을 연결하여 주민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다.

경관보행교는 제주시 용담일동 2-19번지 일원에 연장 27m, 폭 3.5m 규모로 설치되며, 총사업비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지난 2021년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 이후 2023년 용담공원 조성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4년 경관보행교 공공디자인 심의를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교량 신기술 및 특허 사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준비를 마쳤으며, 11월 중 착공해 2026년 11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준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경관보행교 조성으로 단절된 지역이 연결되고 주민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의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용담1동 경관보행교는 주민들이 용담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융위원회,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스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 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11월 25일 현재 총 2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

관세청, 케이(K)-푸드의 글로벌 수출 여정 돕는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최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를 개정해 1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여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간편하게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