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목공예로 만든 ‘나만의 작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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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문화체험과 여가 지원해 정서적 안정 도움
▲ 목공예 체험중인 학생들의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8일 순천 우드커니 공방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여가지원 프로그램 ’우드클래스(목공예)‘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예 제작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하고 창작 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도마와 주걱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조리도구를 직접 제작하며 높은 흥미와 몰입도를 보였다.

손작업 중심의 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창작 과정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청소년 전원이 100%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2026년에도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김은희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드클래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결과물을 완성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 및 자립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교육참여 수당, 자기계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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