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에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1:10:23
  • -
  • +
  • 인쇄
사업비 5억 원 투입… 미세먼지 저감·공기질 개선 등 자연친화적 환경 제공
▲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뉴스스텝]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일도2동 주민센터 청사에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밀착형숲’은 산림청 국비지원사업으로 다중이용시설 내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실내정원은 주민센터 1층 민원실과 2층 북카페 입구 벽면에 수직정원 형태로 꾸며지며, 도깨비고비, 자금우 등 제주 자생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실내식물이 식재된다.

층별 공간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를 통해 주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 채광과 함께 실내 조명,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우당도서관, 제주시청사, 제주아트센터 등에 실내정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실내 녹지 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생활밀착형숲 실내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복합 기능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와 관리 측면을 고려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2026년 인성교육 설계도를 완성하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102 라운지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와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인성교육 추진현황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여 현장의 요구와 실질적 필요가 담긴 정책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뉴스스텝] 부안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지정된 모범음식점 37개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실시했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기존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심사평가 결과 모범음식점 지정 점수표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일반

2025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활동보고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아산시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남철)가 2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보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가와 지원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임지연·이한성 활동가 △아산시의회의장상 김기원 활동가·이윤호 활동지원사 △국회의원상 강대은 활동가 ·조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