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기억과 공감으로 평화·통일의 가치를 깊이 새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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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주 일원서 기억과 공감 평화·통일 연수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통일교육센터와 함께 29일과 30일 이틀간 대구·경주 일원에서 ‘2025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 평화·통일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통일교육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22명과 제주통일교육센터 관계자 20명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와 이해를 넓히고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대구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살피는 통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대구 근대화 거리를 탐방하며 민주·자주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현재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을 통해 현장체험과 통일정책 이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민족문화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성찰하고 경주 통일전에서 역사 속 통일의 의미와 오늘날 평화통일의 비전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원과 관계자들이 평화·통일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통일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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