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포츠마케팅으로 대회‧전지훈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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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통합 스포츠대회‧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전지훈련도 이어져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스페셜올림픽 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통합 스포츠대회가 인제다목적체육관 외 4개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배구, 축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종목에 55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이중 해외선수는 대만과 홍콩팀이 농구와 플로어볼, 몽골과 중국팀은 농구종목에 총 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스포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가 인제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모두 순수 아마추어로, 사회인 야구 12팀 300명의 선수가 대회 첫 날 팀당 2경기씩 진행해 성적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다음날 순위결정전으로 최종 1, 2, 3위를 가른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인제를 방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선수와 지도자 66명이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인제체육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또 전지훈련의 메카인 인제 전지훈련센터에서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U-16배구 국가대표팀 선수 및 지도자 17명,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10명의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전지훈련팀과 대회 유치에 더욱 집중하면서, 대회와 휴가를 겸해 더 많은 방문객이 인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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