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2025년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1:15:42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에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밀집지역 등에 대하여 가축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올해 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양돈장에 대하여 8대 방역시설 의무화(2024년 1월~)에 따른 방역지도 및 조기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겨울 야생철새가 유입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내 철새도래지(성산 오조)에 통제초소 3개소 설치 및 방역요원(6명)을 채용하여 축산차량 진입 금지, 일반인 출입자제 및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구제역(FMD)은 지난해 5월 4년만에 발생(11건)함에 따라, 방역강화를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관내 우제류 가축(소·돼지 등)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접종을 실시하여 가축의 면역을 향상시키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악성가축전염병이 사회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축산농가·단체·행정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외부인과 축산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