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1:10:11
  • -
  • +
  • 인쇄
사업비 14억 원 투입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총 24개소 탐방 편의 제고
▲ 편안한 탐방 환경 조성

[뉴스스텝] 제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24개소에 대한 정비를 9월 말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오름 정비 10억 원, 습지 정비 2억 5천만 원, 용천수 정비 1억 5천만 원 등 총 14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정비 내용은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등 오름 8개소에 보행매트와 침목계단을 설치하고 안내판과 안전로프를 정비했다. 또 애월읍 장전리 좌정못 등 습지 8개소는 준설, 세척 작업과 함께 데크와 돌담을 보수했다.

이와함께 조천읍 함덕리 고도물 등 용천수 8개소의 바닥과 판석을 세척·정비해 탐방객 편의를 높였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신속히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탐방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편의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최근 비개설 탐방로 출입으로 길잃음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본인의 안전을 위해 탐방객 스스로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도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7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늘봄학교 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늘봄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

장흥군, 전라남도 ‘식품·공중위생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장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으로 식품·공중위생분야에서 장흥군보건소 위생부서 설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 동안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통식품 안전성 확보, 식품위생업소 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해남군, 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