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지구, 단순히 지나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으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놀러와, 삼화토요마켓'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1:15:24
  • -
  • +
  • 인쇄
▲ 포스터(놀러와,삼화토요마켓)

[뉴스스텝]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역고유의 특성과 도시재생 가치를 담아낸 특별한 플리마켓, ‘놀러와, 삼화토요마켓’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1시~오후 5시) 개최된다.

삼화지구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 마켓은 삼화지구를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삼화지구는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삼화시장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지역 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삼화토요마켓은 푸드존, 마켓존, 체험존, 힐링존, 이벤트존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삼화지구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주관한다.

방문객들은 농산물, 다육식물,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하거나, 라벤더 음료와 곤드레 주먹밥 같은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라벤더 막걸리 시음’,‘반려식물 심기 체험’, 그리고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변환 체험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삼화토요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넘어, 삼화지구를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삼화동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매력을알리고,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