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대·직급을 초월한 소통…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1:15:15
  • -
  • +
  • 인쇄
상·하급자를 잇는 브릿지(Bridge)로서의 소통과 리더십 향상 중점
▲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제주시는 2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핵심 위치에 있는 중간관리자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인지 캠퍼스 그룹의 손창훈 사업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감적 경청을 바탕으로 한 소통 기술과 성과를 이끌어 내는 원온원 미팅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업무 관련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이 확산되고, 나아가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중간관리자가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