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5년 연속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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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족친화인증 이후 2회 재인증 총점 105.3점 획득
▲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과 이순화 노동자대표가 가족친화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진행한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가점을 더해 105.3점을 획득하며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0년 가족친화인증 이후 2023년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올해 재인증 심사를 했다.

재인증은 2년 주기로 진행한다.

지난 2023년 총점은 93.3점으로, 올해 12점 상승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만족도 △자체점검이력 △가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올해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기관은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전국 1,279개 사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가족친화실행제도 활용이다.

70점 만점에 69점을 기록했다.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비율은 77.8%로 전체 재인증 기관 평균 72.7%보다 높았다.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33.3%로 전체 평균 39.5%보다는 다소 낮았다.

또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90.9%로 전체 평균 76.8%보다 높았으나 배우자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자유롭게 휴직, 휴일을 사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력적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시간제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 활용률은 47.9%로 전체 평균 36.6%을 웃돌았다.

연차 활용률은 99.4%로 원하는 때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평했다.

가족친화경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평균 0.9점보다 크게 높았다.

여기에 가족돌봄휴직·휴가 제도, 가족건강지원제도, 가족여가활동지원,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친화 사업을 운영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대흥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여성 직원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임신기부터 출산 이후 양육기까지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그러한 분위기 덕분에 남성 직원들도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유연근무제 등 제도 활용이 자유로운 점이 재인증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면서 일하기 좋은 기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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