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1:10:29
  • -
  • +
  • 인쇄
자원봉사 마일리지 전국 최초 시행한 전주시, 전주시청 주차장 등 마일리지 사용처 추가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천사 시민들에게 주는 인센티브의 사용처를 늘리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청 주차장, 송천3동 주민센터·혁신 공영자전거 대여소 등을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로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사용처 추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마일리지 사용처는 △동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경기전 △완산벙커 △주차장 44개소 △체육시설 20개소 △민원실·주민센터 38개소 △공영자전거 대여소 11개소 등 총 11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마일리지 포인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용처에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고, 마일리지 차감을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봉사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는 봉사활동 1시간당 240포인트씩 적립해 주는 제도로,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아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증 발급 조건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5회 또는 10시간 실적이 있어야 하며, 발급 방법은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전주시 모든 자원봉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연말연시'희망2026나눔캠페인'전개

[뉴스스텝] 합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연말연시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으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