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제주도,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정책 토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1:10:32
  • -
  • +
  • 인쇄
8일 국회 수소경제포럼·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 한국수소연합 공동 수소경제 발전 전략 논의
▲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협력에 본격 나선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회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8일 오후 3시 국회체험관(헌정기념관 2층)에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다.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국제협력 및 시장 확보가 핵심 의제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권현철 수소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협력 전문가인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과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나미비아 그린수소프로그램 요나 무셰코(Jona Musheko) 매니저, 외교부 임효선 아프리카1과장, LG화학 고윤주 전무,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김성수 소장,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 제주도 고윤성 미래성장과장 등이 참여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조정식 의원은 “수소경제는 미래 산업과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이 세계 수소시장을 선도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그린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이자 산업 혁신의 기반”이라며 “국회가 정책과 제도로 든든히 뒷받침해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피력했다.

정태호 의원도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회가 앞장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협력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실증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그린수소경제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정책·제도적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송년사 - 화순군의회]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격동과 변화 속에 쉼 없이 달려온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과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며 변화와 회복, 그리고 혁신의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민생의 어려움과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손병복 울진군수 송년사

[뉴스스텝] 손병복 울진군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 감사를 전하며 ‘2025년 송년사’를 발표했다.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도 큰 보람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의회]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