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방위 대피시설 329개소 점검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1:15:27
  • -
  • +
  • 인쇄
대피시설 내·외부 정비 및 안내표지판 교체로 시민 안전 강화
▲ 민방위 대피시설 점검

[뉴스스텝] 제주시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13일간 관내 민방위 대피시설 329개소를 점검했다.

민방위 대피시설은 민방위 사태 발생에 대비해 일정 기준 이상의 지하시설을 대피시설로 지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비상 대피 태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제주시 지원여성민방위대 대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피시설 내·외부 적치물 상태, 안내·유도표지판 노후화 및 부착 현황, 비상용품 관리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은 적치물 제거와 안내·유도 표지판 교체 등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로 식별이 어려운 표지판은 소방안전교부세 1,400만 원을 투입해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2024년에는 교부세 1,260만 원으로 표지판 308개를 교체했으며, 2026년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교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시민들의 안보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민방위 대피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신뢰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