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해‘산불대응훈련’첫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1:15:04
  • -
  • +
  • 인쇄
현장·토론훈련 실시간 연계로 실전과 같은 완벽대응태세 구축
▲ 창녕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21일 산불재난대응을 주제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장훈련은 창녕읍 화왕산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창녕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대응, 진화작업, 주민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했다.

또한, 토론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었다”며 “기후위기로 산불이 상시화되는 시대에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재난 대응 전반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원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6개 참여기관 가운데 총 14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원주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했다.올해 훈련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

음성군, '금빛공감센터' 내년 2월 준공 앞두고 막바지 점검 '총력'

[뉴스스텝]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빛공감센터’의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금빛공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

'홍성통' 12년의 기록, 하나의 연대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3일 청운대학교 도서관 3층 학생종합라운지(CZN 커뮤니티존)에서 문화거버넌스 ‘홍성통’ 12주년 기념 10개 분과 연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년간 홍성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문화거버넌스 ‘홍성통’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분과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 연결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개 분과 위원과 지역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