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64회 경상남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접수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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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부문 대상(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64회 경상남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 제정되어 올해로 64회를 맞은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언론·체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경남 최고 권위의 문화 포상으로 지금까지 총 380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은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특별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이 대상이다. 다만,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을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설된 청년부문 특별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인재 발굴 차원에서 운영된다.

후보자 추천은 도내 ▵시장·군수 ▵대학 총장 ▵언론기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도 단위 문화예술·체육단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추천 마감일은 9월 19일이다.

접수는 방문, 등기우편, 공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처는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경상남도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는 ▵최근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했거나 ▵등록기준지를 경남에 두고 있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경남 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추천 경로를 통해 숨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상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함으로써 문화상의 권위와 상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각계각층에서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시군 및 관계 기관·단체에서는 숨은 인재 추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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