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동 자립 기반 ‘든든한 디딤돌’ 디딤씨앗통장 가입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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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대상자 차상위계층 아동 추가…적립금 학자금, 취업, 주거마련 등 사용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 아동양육시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의 보호대상 및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기존에는 0~17세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한해서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이 올해부터는 0~17세 차상위계층 아동 등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됐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여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적립된 자산은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 진학, 취업, 주거마련,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등 사회진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4월 말 기준 총 2,017명의 가입 아동에게 월 1억 8,400만 원 규모의 정부 매칭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후원 연계를 통해 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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