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역을 넘어 제주 4·3과 담양 의(義)정신 되새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1:10:13
  • -
  • +
  • 인쇄
서귀포–담양교육지원청,‘평화·인권·생태 관련 현장 체험 활동’운영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뉴스스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 탐방단을 대상으로 4·3평화기념관 등 제주 일원에서‘평화·인권·생태 관련 현장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지난 2월 양 교육지원청이 체결한‘제주4·3 평화·인권·생태환경교육 및 담양 의(義)정신·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담양교육지원청 학생연합회 소속 중학생 16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탐방단은 4·3평화기념관, 너븐숭이4·3기념관, 환상숲곶자왈공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방문해 평화·인권·생태 관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제주4·3문예백일장 수상자와 관련 동아리 학생, 4·3유족 등과 함께 담양을 방문하여 평화·인권 교육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지난달과 이번 달 이어진 상호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을 넘어선 연대를 통해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싱어게인4' 돌아온 ‘싱요일’에 시청자 반응 터졌다! ‘정주행 유발’ 무대에 클립 누적 조회수 1700만 뷰 돌파!

[뉴스스텝]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가 레전드 오디션의 진가를 발휘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싱어게인’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비결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무명가수들의 ‘진정성’과 ‘절실함’으로 만든 울림 깊은 무대다. 시즌4 역시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실력파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1라

밀양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한 달... 행정 공백 없이 안정화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비상대응 T/F를 지속 운영하며 전산시스템 안정화와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화재 발생 후 부시장을 총괄 상황실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18개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장애로 인한 민원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또한 전산실 안정성

구례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릴레이 응원 챌린지’마지막 주자로 동참

[뉴스스텝] 전라남도 구례군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으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핵심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김순호 군수는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