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예술 속에서 감수성과 리더십 함께 키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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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까지 예술영재교육원 역량강화 캠프 운영
▲ 서귀포교육지원청

[뉴스스텝] 서귀포교육지원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귀포 관내 초‧중학생 62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전공 및 모둠별 집중교육을 통한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협동 활동을 통한 협업 능력과 지도력 함양, 예술 체험을 통한 자기주도성과 미적 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중등미술 과정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왈종미술관 등 3개 미술관 관람과 김성오 작가와의 만남, 샤갈전 전문 해설 감상, 환경정화 활동과 연계한 재활용품 창작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도립미술관의 샤갈전은 전문해설사 해설을 통해 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학생문화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등음악 과정은 21일과 22일 중학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포함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과 함께 뮤지컬 특강, 아카펠라 및 앙상블 연주, 인공지능(AI) 기반 작곡 체험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구성된다.

초등음악‧미술 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초등음악 과정은 몸으로 연주하는 음악 체험과 드럼 특강을 시작으로 리코더 4중주, 전통 장단을 활용한 난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되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작은 음악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미술 프로그램에서는 칠보공예를 활용한 동서양 협동작품 제작, 학예사를 초청한 진로 탐색 강연, 타일 공예를 통한 공간 꾸미기 봉사활동 등 실기와 진로 체험이 병행된다.

강정림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특히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예술영재 간의 소통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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