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평화의 섬’지정 20주년 기념 특별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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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반도평화경제회의 김진향 의장 초청강연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 5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한반도평화경제회의 김진향 의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트럼프 2기, 한반도 평화실천전략과 제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의 섬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이상봉 의장은 “김진향 의장님은 오늘 강의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진정한 평화의 의미와, 제주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소중한 제언을 해주실 것”이라며 “이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주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서 김진향 의장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제주가 새로운 모색과 도약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제주가‘국제자유도시’이자 ‘한반도·동북아 평화 논의의 장’으로서 갖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으며,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 비전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주가 주체적으로 평화실천 사업을 재설계하고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진향 의장은 “제주가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다양한 기관, 시민사회, 도민과 협력하여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세계평화를 위한‘평화의 섬, 제주’의 비전 제시에 앞장서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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