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숲길 환경 정비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1:05:14
  • -
  • +
  • 인쇄
총사업비 7억 원 투입해 휴양림 내 3개 구간 탐방로 정비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의 탐방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숲길 환경 정비와 탐방로 다변화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

전국 48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절물자연휴양림은 일부 구간에서 토양 침식과 보행 매트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휴양림 내 3개 구간(총 5.3km)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우선,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을 잇는 구간에는 제주 올레길 형태의 숲길을 조성해 걷는 즐거움을 높이고, 샛개오리오름 둘레길에는 보행매트를 설치해 오름 침식과 토양 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장생이숲길 내 물 웅덩이 정비와 노후 보행매트 교체를 진행해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숲길 내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객 편의 강화를 위해 숲생태관리원을 신규 배치하여 매일 숲길 안전 점검과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구간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휴양림인 만큼 이번 정비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