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즐기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클래식 소풍, "계촌 휴(休)콘서트·계촌살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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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 나윤선·피아니스트 보얀 지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클래식 소풍, "계촌 휴(休)콘서트·계촌살롱"

[뉴스스텝] 강원도 평창군에서 예술과 쉼이 공존하는 특별한 음악 소풍 ‘계촌 휴(休)콘서트’와 ‘계촌 살롱’이 8월까지 계촌클래식공원과 카페 코지힐 등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계촌살롱’과 함께 운영되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음악뿐 아니라 문학과 영상예술, 강연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본 공연은 국토교통부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의 하나로, 평창군과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은 계촌 휴콘서트는 올해부터 월간 정기 공연으로 확대되며, 평창군을 클래식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장기 비전의 첫걸음이다.

계촌 휴콘서트는 강혜정 소프라노, 김세일 테너, 피아니스트 김은찬, 첼리스트 박유신, 플루티스트 김유빈, 재즈보컬 나윤선 등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특히 7일 예정인 3회차에는 계촌클래식축제와 연계해 나윤선이 출연하며,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재즈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계촌살롱에서는 조은아 교수, 시인 안희연, 작가 천선란 등 예술인들이 삶과 예술을 연결하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의 이번 행사는 관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며, 부대행사로는 러닝크루와 함께 마을을 달리는 건강 프로그램(‘휴[休]RUN’), 자연 재료 활용 예술·악기 만들기(‘휴[休]MADE’), 퍼블릭 아트 체험(‘휴[休]ART’), 셀프 간식 만들기 체험(‘휴[休]ZONE’) 등이 마련된다.

공연 후에는 강원도 로컬푸드 도시락이 사전 신청자에게 제공되어 지역 농특산물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은 평창만의 자산이자 자랑”이라며 “계촌 휴콘서트를 통해 누구나 클래식을 친근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평창군을 대한민국 클래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계촌살롱’과 ‘계촌 휴[休]콘서트’는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일정 및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karts.village.official)과 홈페이지 www.kartsvill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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