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호텔 휴업기 조리인력 활용 빈틈없는 학교급식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05:27
  • -
  • +
  • 인쇄
The-K 제주호텔(주)와 조리인력관리 상생 발전 간담회 개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에서 The-K제주호텔(주)과 조리인력관리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The-K제주호텔(주)의 조리인력을 학교급식실의 결원대체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The-K제주호텔(주)은 휴업 기간 중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 방안이 모색됐다.

이날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The-K제주호텔(주) 휴직 중인 조리인력을 휴업 기간 동안 학교급식실의 결원대체 기간제 인력으로 채용함으로써 양 기관 간 인력관리의 효율성 제고, 학교급식 조리인력풀 관리 시스템 등록, 결원대체 기간제 채용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현종관 The-K제주호텔(주) 인사혁신팀장은“휴업기간 중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선 안전국장은“이번 교육청과 The-K제주호텔(주) 간의 협력은 호텔 조리인력의 고용 안정과 학교급식 현장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향후 지역사회 내 다른 기관과도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