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승마공원, 승마 프로그램 ‘호스테라피(Horse Therapy)’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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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승마공원, 승마 프로그램 ‘호스테라피(Horse Therapy)’ 시행

[뉴스스텝] 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 치유 프로그램인 ‘호스테라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스테라피(Horse Therapy)란 동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물 매개 치료이다.

승마를 하지 않아도 말을 만지거나 함께 걸으며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처음에는 함안군보건소가 도내 요양 환자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 가운데 ‘재가 암 환자 극복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으로 시범 운영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올해 ‘재가암환자 암극복 웰빙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총 2회(1회차 9월 4일, 2회차 10월 30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말 한 마리당 참가자 두 명과 교관 한 명이 조를 이루어 진행된다. 말에게 당근을 주고 쓰다듬으며 교감하고 친밀감을 쌓고, 말과 함께 승마장을 걸으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함안군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반복된 치료와 무료한 병원 생활로 지친 장기 요양 환자들의 마음을 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공공 승마시설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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