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함께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공연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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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는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개최
▲ 장애인 오케스트라‘핫빛’의 제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저녁 7시‘함께하는 선율,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장애인 오케스트라‘핫빛’의 제1회 정기연주회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핫빛’ 오케스트라 창단 음악회에 이어 올해 열리는 이번 제1회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그동안 쌓아온 연주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핫빛’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장애인들에게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6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이후 3명의 단원을 확충, 현재 9명의 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 단원들은 지난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7차례의 장애이해교육 공연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4개 학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며 장애인 연주자로서의 전문성과 장애 문화 공감의 기회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악을 연주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오케스트라를 통해 장애공감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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