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어르신의 요실금 치료비 걱정마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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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요실금 치료 지원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 수준 향상 돕는다
▲ 통영시청

[뉴스스텝] 통영시)는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실금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며, 2025년에 발생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 부담금에 대해 연 최대 100만원, 수술비는 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요실금 진단 및 치료로 발생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인공요도 괄약근수술, 천수신경조절술)등이 포함되며 일부 비급여 항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비용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통영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자격 증빙서류,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등)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요실금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인식등의 이유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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