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GB캠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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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부터 캠프 시작 초등부터 대학생까지 과정별 프로그램 구성


[뉴스스텝] 춘천시가 글로벌 인재양성 GB캠프를 개최한다.

춘천시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GB 프로그램을 활용한 ‘2025년 춘천시 글로벌 인재양성 GB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교수진과 재학생들을 튜터로 초청해 영어 과정을 포함한 초·중학생 각 5개 과정, 고등학생 6개 과정, 대학생 3개 과정을 각 과정별로 4~6회씩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26일부터 개인별 신청 및 학교 단위 신청으로 나눠 진행되며 과정별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학교로 발송된 홍보 문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B 프로그램은 15~20명의 학생과 2명의 튜터가 참여해 고전·명저를 읽고 주제·내용을 소재로 자기주도적 토론을 이어가는 수업이다.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수업 모델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앞서 지난해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G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GB 캠프를 비롯해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한 GB 튜터 양성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운영하겠단 방침이다.

이재경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캠프로 많은 학생들이 GB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 교육 내용이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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